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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리도 좋지만 마이트 가이도 좋습니다

http://blog.naver.com/e2lra

저는 이 녀석이 좋습니다. 록리가요. 전에 썼는데 밤이 깊어서 끊고 나중에 쓰도록 했습니다. 그게 오늘이에요. 그런데 딱히 록리에 대하여 쓸 게 없더라고요. 더는요. 그래서 이번에 그의 스승인 마이트 가이와 록리에 대한 일화로 얘기해볼 생각인데요. 록리는 저에게 감동을 주었지요. 그리고 이 둘. 스승과 제자의 인연은 저에게 더 큰 감동을 주었답니다. 분명 그는 노력가에 강합니다. 그러나 그 강함에는 불안함도 숨겨져 있는데요. 그는 중급 닌자 선발전에서 모래의 가아라와 싸웠지만 패배해버렸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꼭 싸워서 이기고 싶어한 휴우가 네지는 의외의 인물 나루토에게 패배해버리고 말지요. 그리고 록리는 팔과 다리에 큰 상처를 입어 의료 닌자에게 다시는 닌자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판정을 받은 후랍니다.
이 공격으로 팔과 다리에 크게 다치지요. 저 공격으로 의식을 잃었고 죽일 생각으로 다시 공격하였지만, 스승인 마이트 가이가 경기장에 난입하여 목숨만은 부지할 수 있게 되지요. 솔직히 저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록리의 기술 덕분인데요. 나루토 그러니까 이 작품에서 닌자들은 차크라를 사용한답니다. 그러나 인술을 술 수 없는 록리는 체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록리가 쓰는 기술 중에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연화라는 기술이 있는데요. 차크라는 몸을 흐르는데 그 차크라를 억지로 제어하는 기술이라더군요. 그리고 팔문둔갑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건 연화보다 더 강력한 기술입니다. 연화가 1단계 정도이겠네요. 드래곤볼의 손오공을 예로 들자면 계왕권을 남발한 것과 비슷하겠네요. 결국, 그 기술을 쓴 대가로 몸의 근육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몸에 너무 무리가 가는 기술이지요.

방금 록리가 쓰는 기술에 대하여 알아봤는데 연화는 팔문둔갑에 있는 기술 중 하나인가 보더군요. 안전장치 해제 정도? 팔문둔갑이라고 하는 건 일종의 안전장치 해제이다. 몸에는 차크라가 흐르는 경락이 있다. 그리고 그 경락에는 온몸에 걸쳐서 개문, 휴문, 생문, 상문, 두문, 경(景)문, 경(驚)문, 사문이라고 한다. 차크라 혈이 집중적으로 밀집된 곳인데, 이걸 팔문이라 한다. 이 팔문의 역할은 몸에 흐르고 있는 차크라의 양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건데 연화는 그 제어장치를 억지로 여는 것.

팔문둔갑을 열면 원래 가진 것에 몇십 배에 달하는 힘을 끌어낸다. 연화2는 사문까지 열면 잠깐만은 호카게보다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을 정도. 다만 팔문둔갑의 단점은 8문까지 열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 그리고 그때의 록리는 5문까지 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술의 위험함을 아는 나루토의 스승 하타케 카카시가 마이트 가이를 질책하죠. 물론 마이트 가이가 이 위험성을 모를 리가 없었지요. 그럼에도 그는 록리에게 가르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신에 이 기술을 쓰려면 엄격한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연화가 소중한 누군가를 지킬 때라면 연화2는 바로 자신 닌자의 길을 관철하고 지킬 때입니다.
팔문둔갑을 5문까지 열고 그저 이동한 것만으로도 돌풍이 발생할 정도랍니다. 하여튼 록리는 이 기술로 이길 수도 있을 법도 했으나 모래의 가아라는 모래로 충격을 완화하였습니다. 물론 자동으로 주인을 방어하는 모래도 록리의 속도에는 따라갈 수는 없었으나 가아라가 메고 있는 호리병이 모래로 변하여 결정타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록리는 쓴 기술 때문에 근육이 찢어져 버렸고 가아라의 마지막 공격을 피할 수가 없었지요.
하여튼 이런 기술인데 마이트 가이에게 팔문둔갑을 록리에게 가르쳐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록리에게 죽어도 증명하고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게 있습니다. 설사 인술이나 환술을 쓸 수 없다 해도 훌륭한 닌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겠다는 거지요. 록리가 마이트 가이의 제자가 되었을 때 한 말입니다. 그러나 그 기술은 록리에게 양날의 검이었고 그 때문에 다시는 닌자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게 되었지요. 의식을 잃고서도 의지를 관철하려고 일어나는 록리의 모습에 자신도 느꼈던지 질책하였던 하타케 카카시도 마이트 가이를 이해하게 되었지만요.
하여튼 록리는 그러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훈련은 멈추지 않습니다. 멈출 수가 없었거든요. 자신이 꼭 싸워서 이기고 싶어한 휴우가 네지는 나루토에게 패했고 자신이 한 번 이겼던(물론 끝까지 싸우지는 않았지만요) 우치하 사스케는 자신이 몇 년을 거쳐 터득한 것을 몇 주도 안 되어 익혀서 돌아왔지.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었지요. 우치하 사스케는 우치하 일족이라 사륜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거로 록리의 속도를 터득했지요. 사륜안으로 그 능력을 복사한 거지요. 이러니 그러한 몸으로도 훈련은 멈출 수가 없었던 거지요. 뭐 그전부터 훈련하긴 했지만요. 의식을 되찾자마자 한 게 훈련입니다. 분명 록리는 대단한 노력가에 체술이 상당한 건 맞습니다. 그러나 재능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참고로 가아라는 나루토에게 패하였습니다.
더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으로 터득하였던 기술이 우치하 사스케가 순식간에 익히는 걸 봤을 때는 부럽기도 하며 너무 절망적이었겠지요. 그래서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을 테지요. 자신이 멈추는 순간에도 다른 자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할 테니까요. 그는 한 번 불안감을 맛봤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스승인 마이트 가이가 없었다면 그는 끝내 주저앉았을 겁니다. 그는 한 번 노력해도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맛보았기에 그에게 포기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상황이 다릅니다. 닌자로서 살아갈 수 없는 몸이기에.
나루토와 그의 스승 지라이야는 오루치마루 때문에 죽은 호카게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호카게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녀는 의술 닌자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여닌자랍니다. 그러나 그녀 츠나데는 록리를 보자마자 닌자를 포기하라고 권고하지요. 수술은 실패하면 죽는다. 이건 자신의 의지, 노력과는 상관없는 것이지요.
록리는 자신이 마이트 가이의 제자가 된 장소에서 회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이트 가이가 엉뚱한 내기를 하는 것도 회상하지요. 마이트 가이가 라이벌인 하타케 카카시와의 내기를요. 가위바위보를 하여 지면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로 마을을 500바퀴를 도는 겁니다. 승자는 하타케 카카시이었고 패자는 마이트 가이. 그러나 꿋꿋히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로 약속을 이행하는 그를 보고 록리는 묻습니다. 승자인 하타케 카카시가 감시도 하지 않는데 왜 돌고 어째서 내기 전에 그러한 규칙을 정하는 건지.

가이 : 잘 들어라. 이 규칙의 포인트는 뭔가에 도전할 때 자신을 일부러 가혹한 상태에 밀어 넣는 족쇄를 만드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 가위바위보에 지면 500바퀴라는 지옥의 규칙 이면에는 500바퀴를 돌면 다음엔 반드시 카카시에게 이길 수 있다는 천국의 미래를 불러오는 힘이 숨어있는 거야. 즉 500바퀴라는 족쇄를 차는 걸 통해 가위바위보라는 싸움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우선 첫 번째인 거지. 그리고 만약 졌다 하더라도 500바퀴 돌기를 실천함으로써 자신을 혹독하게 훈련할 수 있다는 궁극의 2단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말씀.

하여튼 록리는 이러한 스승의 말을 듣고 물구나무서기 한 채로 도는 걸 같이 하지요.

리 : 그렇군요. 좋았어. 그럼 난 좀 더 힘을 내서. 500바퀴를 돌겠습니다 자체 규칙은.
가이 : 어이어이. 너무 무리하면 못쓴다. 리.
리 :가이 선생님을 따라가지 못하면 더욱 노력한다는 겁니다. 즉, 선생님을 목표로 더더욱 노력한다면 분명 훌륭한 닌자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가이 : 좋았어. 그럼 내가 규칙도 추가다. 만약 네가 날 마지막까지 따라오지 못한다면 내 목숨을 걸고서 널 단련시켜주겠다. 목숨을 걸고 단련한다면 넌 분명 훌륭한 닌자가 될 수 있을 거다. 약속이다.

그때의 회상을 하고 자체 규칙을 자신에게 그때 가르쳐주셨다면 말하는 록리. 그런 록리에게 마이트 가이는 수술을 받으라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감동하였습니다. 누가 열혈 사제가 아니랄까봐 말이죠. 저는 이런 거에 약해서요. 비록 가상이라 건 알고 있지만 눈시울이 붉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록리의 수술은 대성공으로 끝나요. 닌자를 포기하라고 권고한 츠나데의 집도가 성공적으로 끝났거든요. 위의 대사가 나뭇잎마을의 푸른 야수 록리가 아니라 부활한 나뭇잎마을의 푸른 야수 록리이더군요. 저번에 '부활한'만 쏙 빼먹었어요. 하여튼 록리는 이렇게 부활하였답니다. 노력의 천재이자 아름다운 그. 솔직히 주인공 나루토보다 록리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그의 스승인 마이트 가이도 좋습니다. 솔직히 마이트 가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록리는 없었습니다. 만약에 록리가 주인공이었다면 계속 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록리... 더는 쓸 얘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있구나...




덧글

  • pehappycafe 2017/02/18 05:27 # 삭제 답글

    이제 이분은 나루토 세계관 최강자가 되고 마는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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